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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째까니들과의 주말 나들이

by 고깔모자A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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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고깔모자 A입니다.



5살 아들 녀석이 요새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엄마아빠가 동생만 예뻐한다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뜻대로 안 되면 울고, 소리 지르고
엄마 눈피해  동생 밀치고
장난감 숨기고...

산책할 때도 항상 동생보다
앞서 걸어야 하며,
본인은 타지도 않는 킥보드
동생이 타면 난리가 납니다.

첫째라서 늘 사랑만 받고 자라던 아이가
동생이 생겨서 사랑을 나눠 받다 보니
그게 서운한가 봅니다.

저희는 늘 공평하게 남매를 대하려고 노력 중이나
받아들이는 아들 녀석 입장에서는
사랑을 빼앗긴 기분이겠죠?

2억이던 아파트가 4억이 되었다가
3억으로 하락하면
실제로는 1억을 벌었지만
기분상으로는 1억을 잃은 느낌...
뭐 이런 기분일까요?ㅎㅎㅎ

그래서 아들 녀석 기분 좀 풀어주고자
차를 타고 동해안을 향했습니다.


안인해변

한적한 바닷가에 텐트를 쳐봅니다.
아직 날씨가 무덥지 않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안인해변


도착하자마자 특이한 자세로 물고기사냥을 시작합니다.
물고기가 없는데 자꾸 있다 하네요ㅎㅎ


저 멀리 썬크루즈가 보입니다.



모래 놀이


오빠 때문에 종일 울던 딸아이도
모래놀이에 동참합니다.

트럭에 모래를 싣고
자꾸 어디론가 나르는데
그렇게 재밌나 봅니다^^

함께 열심히 모래놀이하는 남매
너무 귀엽네요.

 

자동차 놀이


바다에서 실컷 놀다 집에 와서는
엄마아빠 다니는 길목에
자동차를 잔뜩 주차해 놓습니다.

심술이 가득해요 아주ㅎㅎ
미운 5살 몸소 체험 중입니다.




육아가 참 어렵습니다.
잘하려고 해도 내 뜻처럼 안될 때도 많고,
가끔 아이에게 짜증도 내고
미안해서 사과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상대는 5살 3살인데
너무 이성적으로 대하려는 제 자신을 보고
반성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도
아기천사들 덕분에
참 다양하고 고마운 감정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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