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금과 가지급금의 차이

가수금과 가지급금은 회사의 재무 기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둘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가수금 (Accrued Income):
   • 정의: 가수금은 회사에 현금이 들어왔지만 출처가 명확하지 않을 때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계정입니다.
   • 예시: 회사 대표가 회사에게 자기 돈을 빌려준 경우나 고객이 미리 선납한 경우가 있습니다. 미확인 입금액도 이에 포함되나 소액인 경우 실무에서 예수금/선수금 등의 가계정으로 처리하곤 합니다.
   • 목적: 불확실한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기록하는 데 사용됩니다. 임시계정으로 추후에 목적이 확실해지면 본 계정으로 대체하여야 합니다.
2. 가지급금 (Accrued Expenses):
   • 정의: 가지급금은 회사 현금이 지출되었지만 처리할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계정입니다.
   • 예시: 회사 대표가 회사의 현금을 꺼내 쓰거나 직원이 업무상 필요한 비용을 미리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액인 경우 실무에서는 선급금/미수금 등의 가계정으로 처리하곤 합니다.
   • 목적: 지출 내용이 불분명할 때 일시적으로 기록하고 추후 정확한 내용과 금액을 확인한 뒤 다른 계정으로 변경합니다. 임시계정으로 추후에 목적이 확실해지면 본 계정으로 대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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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금과 가지급금의 주요 차이점은 세금 문제입니다. 가지급금은 인정 이자가 있는 반면, 가수금은 인정 이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가지급금은 법인세, 소득세, 4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 인정이자란?

기업이 출자자 및 기업주 등 특수관계인에게 무상이나 부당하게 싼 이자로 대출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자율입니다. 국세청은 일정한 이자율을 정해놓고 기업자금 대출시 정부가 정한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로 대출할 경우 그 차액을 기업의 수익으로 보아 법인의 소득에 가산해 법인세를 부과합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자금 흐름의 방향입니다. 가수금은 자금의 유입에 대한 가계정이며, 가지급금은 자금의 유출에 대한 가계정입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처리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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