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차량 연비 과연 중요할까?

   안녕하세요. 고깔모자 A입니다.


차량 주행거리 짧으신 분들 많으시죠?
연간 주행거리 1만 킬로 이하인 분들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연간 주행거리가 8천입니다...)

주행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구입 시 연비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구입 못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막상 계산해 보면 우리가 우려했던 만큼의 금액이 아닙니다.


과연 비싼 값을 치르고 전기 or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야 할까?

일단 내연기관 차량 대형(카니발) vs 준중형(i30) 비교해 볼게요.

카니발 i30 유류대 비교

두 차종의 주행거리에 따른 유류대 비교입니다. 차액으로 비교해 보면 크게 부담을 느낄만한 금액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큰 차와 작은 차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다음은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교입니다.
비교모델은 인기차종인 소렌토로 해볼게요.

소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유류대 비교

동일 차종의 가솔린 vs하브 유류대만 따져봤을 때 큰 차이가 나나요?
그리 부담될만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무슨 기준으로 부담될만한 가격이 아니라고 하는 걸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가격은 일반차량에 비해 1천만 원 이상 비쌉니다. 차량 수리비도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상당히 높게 책정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비 효율로 찻값 차액을 뽑으려면 몇 년이나 타야 할까요?
3만 킬로 이상 타는 분들은 5년 안에 뽑는다고 하지만, 시내주행만 하는 게 아니므로 제 생각엔 8~9년은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조용한 차가 좋다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량 추천드리지만 경제적인 이유라면 굳이...?

연간 주행거리 2만 킬로 이하이신 분들 연비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 원하는 차량 구매해서 즐거운 드라이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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