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부가가치세 신고 쉽게(매출)

안녕하세요. 고깔모자 A입니다.

 

오늘은 부가세 신고가 처음이라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부가가치세란?(Value Added Tax)

부가세란 국세의 한 종류로 상품의 거래나 서비스, 용역의 제공과정에서 얻어지는 이윤(부가가치)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이며, 사업자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부가세예수금)에서 매입세액(부가세대급금)을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A법인은 매출이 100만 원(vat별도)이고, 매입자료가 10만 원(vat별도)입니다. 그렇다면 납부할 부가가치세는 얼마일까요?

정답은 10만 원(매출 부가세) - 1만 원(매입 부가세) = 9만 원

이렇게 부가세신고가 끝난다면 너무 쉽겠지요?



기본 개념은 위와 같지만 부가세 신고 시 챙겨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매출과 신고과표 맞출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일단 회계 상 매출과 부가세 신고과표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매출은 회사가 주된 영업 활동으로 얻은 수입 금액을 뜻하며, 신고과표는 세금계산서 발행분의 공급가액 합계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왜 다를 수밖에 없는지 감이 오시나요?

오늘도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세금계산서 발행 시)

1. A식당은 새로운 냉장고 구입을 위해 기존의 냉장고를 팔았습니다. 유형자산처분이익(손실)으로 기표하겠지요? 당연히 매출에서는 빠지지만 신고과표에는 포함이 됩니다.

2. A식당에서 쓸모없는 그릇들을 고물상에다 팔아서 잡이익 계정 처리 했습니다. 이 또한 당연히 매출에서는 빠지나 신고과표에는 포함이 됩니다.

3. A식당 소유의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B에게 임대해 주고 임대료를 받았습니다. 간주임대료도 매출과 신고과표의 차이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4. 그 외에 면세매출, 매출귀속과 세금계산서 발행 시기의 차이, 개별소비세 부과 사업장 등도 매출과 신고과표의 차이 이유입니다.

위의 4가지 사항만 참고하시면 신고과표 맞추는데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회계상 매출과 부가세신고 과표 사이에 금액적인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매입세액과 기타 부속명세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2023.06.05 - [TAX] - [세금] 적격증빙과 부가세 공제

[세금] 적격증빙과 부가세 공제

2023.05.17 - [TAX] - [세금] 부가세 조기환급

[세금] 부가세 조기환급